<지붕킥> 민망한 '수녀복 키스신' 용준형, "나 그냥 가수할래~"
l 기사입력 : 2010-03-09 09:06:29
수많은 카메오들이 출연했던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그중 유독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나와 용준형의 '수녀복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가수 연습생으로 발탁돼 차근차근 데뷔의 꿈을 키워나가던 인나는 같은 소속사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기회를 잡게 된다. 뛸 듯한 기쁨도 잠시, 이날 인나의 '섹시한 쇼걸' 컨셉과 솔로 가수와의 키스신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광수는 충격에 휩싸인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촬영을 지켜보던 광수는 뮤직비디오 컨셉이 쇼걸에서 수녀로 급히 변경되자 속으로 쾌재를 부르지만, 설상가상으로 뮤직비디오는 가수가 인나의 수녀복을 찢고 키스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솔로 가수 역으로 특별출연한 비스트의 용준형은 "음악 방송 할 때와 다르게 많이 떨린다. 인나씨처럼 아름다우신 분과 가까이 있으려니까 너무 덥다"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을 마친 후 코디와 매니저에게도 "나 그냥 가수할래, 형~ 배고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같은 팀인 비스트의 동료이자 <지붕킥> 선배인 세호 역의 이기광은 준형의 연기에 대해 "안양예고 연극영화과에서 3년간 연기를 전공한 친구다. 잘할 거라 믿는다. 어쩌면 나보다 더 잘할지도 모른다"며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이밖에 인나와 용준형이 카메라 밖에서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 반대로 인나와 줄리엔이 아기자기하게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바로 영상을 클릭해 보자.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본방송은 평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김하늘 기자 l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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